.F-35 11대 북한 핵실험장 선제타격 시뮬레이션
북한,방사포 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서해 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엄정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8시 7분쯤부터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 여러 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이자 지난 5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덟 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또한 이번 도발은 미·한·일 국방장관이 전날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이날 서해안 지역에서 서해상으로 쏜 방사포탄의 수는 5발가량이며, 비행거리와 고도는 각각 수십㎞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포 기종은 구경 300㎜ 미만으로, 유도기능이 없는 122㎜ 또는 240㎜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참은 마지막 발사된 방사포 항적 포착으로부터 10시간가량 지난 후에야 이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그간 합참은 탄도미사일의 경우 탐지 직후 언론에 사실을 공표하나 240㎜ 등 재래식 방사포 발사는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습니다. 회의는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안보상황점검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각종 무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앞으로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차분하고도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통상 사거리가 짧고 고도가 낮은 재래식 방사포는 관련 사실을 수시로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를 감안해 국가안보실에서 기민하게 대응했으나 즉각 발표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8~10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해 한국을 겨냥한 '대적투쟁' '강 대 강' '정면승부' 등의 강경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오늘 우리 국가(북한)의 안전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 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 있으며, 이 같은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표 점령을 더욱 앞당길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럭 운전사들은 정부와 더 높은 임금 요구에 대한 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한국의 산업 허브와 주요 항구에서 화물 운송을 방해한 후 일요일에 6일째 파업에 들어갔다.
교통부 관계자들은 토요일 노조 간부들과 3차 협상을 위해 10시간 넘게 만나 업무 복귀를 촉구했지만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교통부가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담이 계속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구체적인 사항 없이 노조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제품의 주요 공급국입니다. 이번 파업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규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미 중단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심화시켰다.
전 세계 항구가 공급 병목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칩, 석유화학 및 자동차의 둔화가 한국의 주요 수출품을 위협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14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100여 명의 트럭운전사들이 치솟는 휘발유 가격과 최저임금 보장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며 일요일 남부 울산에 있는 거대한 현대차 005380.KS 공장 정문에 모였다고 노동조합 관계자가 말했다. 월요일에 수백 명이 더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말했다.
트럭 운전사들은 올해 만료될 예정인 보조금의 연장을 요구합니다. 이 보조금은 연료 가격이 오르면 최저 임금을 보장한다.
국토교통부는 “수혜당사자인 선주들이 현행 화물운송안전운임제 폐지를 요구한다”고 해명해 노조에 화답했다.
파업으로 약 40명이 체포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나중에 풀려났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긴장했지만 행동은 대체로 평화로웠다.
화물운송연대 노조원의 30%인 6600여 명이 12일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트럭운송사업을 중단하고 철강기업 포스코의 철강제품 인도를 지연시키는 등 파업에 들어갔다.
노동조합은 파업 노동자의 수가 숫자를 명시하지 않은 채 더 많았으며, 노동조합에 속하지 않은 트럭 노동자들도 일하지 않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전국 화물운송량의 80%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2일 평소보다 3분의 2가량 급감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인천항은 80% 하락했고, 파업이 많이 발생한 산업 중심지인 울산항은 화요일부터 컨테이너 운송이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