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잃은 간호사, 병원서 남편과 첫 춤을..
감동적인 영상에는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간호사가 남편과 첫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North Korean Military Parade May Day parades in Latin America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제철소에 갇힌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유엔이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약 100명이 남았고 월요일에 자포리치아 마을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인 소유 지역으로 이송되었다. 한 여성 나탈리아 우스마노바는 기자들에게 자신이 산업 단지에서 "어둠의 두 달"을
견뎌냈다고 말했다. 약 1,000명의 민간인이 지하 터널과 대피소의 광대한 네트워크에서 대피하고 있으며 식량과 물 공급 감소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가 비우호국가들을 상대로 대부분의 경제교류를 중단하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특정 국가와 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응한 보복 성격의 경제 제재를 명시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자국이 제재한 외국 기업과 단체, 개인 등에 러시아산 제품과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제재의 대상이 된 외국 기업과 개인 등과의 거래도 금지한다.
아울러, 기존에 러시아 측이 맺은 거래에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해당 대통령령에 포함됐다.
다만 이번 조치에 영향받는 기업이나 개인 등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아, 후속 조치가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향후 10일 내에 구체적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다만 러시아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한국과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3차 정전 회담 "긍정적 진전"...
러시아, 미국·한국 '비우호국가' 지정
3일 법률 정보공시 사이트에 게재된 대통령령은 "(러시아) 연방국가기관과 지방정부기관, 러시아의 법적 관할 하에 있는 기구와
개인은 특별경제조치(제재)의 대상이 되는 외국 법인과 개인, 또 그들의 통제하에 있는 기구들과 통상 계약을 포함한 모든 거래를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제재대상과 체결한 거래와 관련해, 미이행 혹은 부분적 이행 단계에 있는 의무의 이행을 금지하며, 제대 대상이 이익수혜자가 되는 금융 거래도 금지한다"고 적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은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전승일인 오는 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끝낼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자 이탈리아 ‘코리에레델라세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면담 당시 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르반 총리가 당시 자신에게 “러시아인들은 계획이 있다"며, "5월 9일에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으로 최근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 배경도 설명이 된다”며, “왜냐하면 (러시아가) 돈바스뿐 아니라 크름반도(크림반도), 오데사 등 흑해 항구를 우크라이나로부터 빼앗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를 위한 의지가 충분하지 않다며 “나는 비관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여전히 답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이 설사 이 만남을 당장 가질 수 없거나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대화를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엄청나게 잔혹한 사태를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는 당장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스크바로 가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